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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나원 입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좋죠? 그래서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한옥카페 한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바로 용인 수지에 있는 '오월다방'이라는 곳인데요. 분위기도 좋고 커피와 디저트 맛도 좋아서 자주 찾게 되더라고요.
그럼 지금부터 자세한 후기 시작할게요!
고즈넉한 분위기의 한옥카페
한국 고유의 멋스러움이 느껴지는 멋스러운 기와집 건물인데요. 한옥마을 입구에서부터 한옥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이 정겨웠는데, 그 중에서도 오월다방은 특히 고즈넉한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오월다방의 외관부터 인상적이었습니다. 전통 한옥의 특징인 솟을삼문과 기와지붕, 넓은 마당이 있었고 카페 앞에는 아기자기한 정원이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매장 주변으로 푸르른 나무들이 심어져있어 보기만 해도 힐링 되고 야외 테이블에서는 자연 경관 감상하며 차 한잔 즐길 수 있답니다.
넓은 주차장 완비
차 가지고 다니시는 분들은 어딜 가나 주차 걱정하시잖아요.
이곳은 그런 걱정 할 필요 없는 게 매장 앞에 대형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거든요.
초보운전이신 분들도 부담 없이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세련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공간
내부 역시 굉장히 감각적으로 꾸며져 있었어요.
카페 안으로 들어서자 전통 건축 양식의 인테리어와 소품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모던함과 전통미가 공존하는 느낌이랄까, 어디서 사진 찍어도 인생샷 건질 수 있겠더라고요.
좌석 간격도 여유로워서 쾌적하니 좋았어요. 카페 내부 분위기와 한옥마을의 운치 있는 외관을 보는 것만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 메뉴 판매
한옥카페라고 해서 커피나 에이드 종류 없을 거라는 편견은 NO!!!
커피뿐만 아니라 과일주스 티 에이드 등등 다양한 음료 준비되어 있었고 각종 케이크류와 마카롱 그리고 베이커리 류도 많았어요.
메뉴를 살펴보니 오월 크림 라떼, 단호박 크림 라떼, 오월빙수 등 시그니처 메뉴들이 있었습니다.
오월다방의 시그니처 오월 크림 라떼 위에 떠 있는 부드러운 크림은 바닐라 아이스크림 같이 달콤한 맛이였지만, 밑에 라떼는 특별할 정도는 아니었고, 크로플과 우유 케이크 역시 평범한 맛이었습니다.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이었는데, 그에 비해 메뉴의 맛이 그렇게 특별하지 않아서 약간 아쉬웠습니다.
단체석 및 야외 테라스 좌석 구비
매장 내부에는 8명 정도 앉을 수 있는 단체석이 마련되어 있고 밖에는 테라스 자리 있어서 날씨 좋을 때 이용하면 좋겠더라고요. 특히 날씨가 좋아 카페 바깥 테라스에 앉아 주변 풍경을 구경하는 것이 참 좋았습니다. 한옥마을 전경을 감상하여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다 보니 일상에서 벗어난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곳곳에 화분 배치돼있어서 더욱더 예뻐 보였고, 요즘 유행하는 인스타 감성 뿜뿜 느껴지는 곳이었어요!
가족 단위 손님들이 방문하기에도 좋음
이곳은 연인들끼리 와도 좋지만 어린아이 데리고 오는 가족분들도 많이 보였어요.
한옥 건물이라서 아이들 정서 발달에도 도움될 것 같단 생각도 들었고, 아이들과 간단한 산책하기에 좋아보였어요.
그런데 단체 손님들이 오셔서 외부 케이크로 생일 축하 잔치를 하는 분들이 많아서 보기에는 좋지 않아 보였던거 같네요..;;
하지만, 옆에 오월식당은 부모님 모시고 오기에도 참 괜찮은 장소처럼 보여 다음에는 식당 모시고 가보려고 합니다!
오월다방 카페는 재방문 의사가 없습니다.
아쉽게도 직원들의 불친절한 응대가 인상에 좋지 않았습니다. 입장 시부터 환영해주시는 기본적인 인사, 무뚝뚝한 태도와 건성건성 대답에 서비스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가 없다고 생각이 들었고, 가게를 사용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ㅠㅠ 서비스 태도가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전반적으로 오월다방에 대한 재방문 의사는 없지만 근처에 있는 오월식당은 방문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월 식당은 사람들로 꽉 차있었고, 오월 다방 영수증을 제시하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에는 한정식을 맛보러 오월 식당을 찾아가 봐야겠습니다.
이상으로 용인 한옥카페 오월다방 후기였습니다.